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2012. 6. 30일 밤 새벽2시경 고수환씨가 운영하는 농업용 창고 300평에 농산물 건조기 과열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5억원의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입었다.
농가는 화재당일 작목반에서 재배한 우리밀을 건조기에 건조 중에 있었으며 보관 중이던 우리 밀 50톤, 벼 6톤, 콤바인1대, 호이스트3대, 농산물건조기3대, 콩 탈곡기1대, 벼 육묘상자13,000개, 유박발효퇴비500포, 창고 300평을 완전 태우고 진화됐다.
고수환씨는 밀 작목반을 결성하여 작목반장으로 활동하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남세종 농협 농기계이용반 반장과 영농회장을 지내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농작업 대행사업과 본인의 벼농사13ha를 짓는 독농가로 모범농가이다.
화재복구를 위해서는 향후 3년간의 벼농사 수확 분을 쏟아 부어야 할 정도로 피해가 막대하나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은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재해지원비를 일부 지원했지만 화재농가가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