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예천농협 한마음회(직원자율 봉사단체)에서는 17일 예천군 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의 중증 장애인 행복나들이 사업으로 백두대간 협곡열차 체험 행사 비용을 지원하였으며 회원 10여명은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며 체험에 참여한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장애인 부축, 휠체어를 통한 이동, 식사 도우미등 봉사활동을 해주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체험행사는 장애인협회 후원회의 노력으로 예천농협 한마음회와 행사의 목적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에 대한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취임부터 역설하고 있는 이달호 조합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추진되었으며 중증장애인 20여명은 예천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영주까지 이동하여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강원도 철암까지 체험을 하였으며 삼척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귀가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천농협 한마음회에서는 수년전부터 자율적으로 급여에서 일부를 기부하여 지난해까지는 관내 학교에 결식아동에 대하여 식대를 지원해주었으며 금년부터 학교 무상급식이 이루어지면서 보람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된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더불어 살아가고 조그마한 정성으로 행복의 웃음을 만들 수 있는 일이라면 어디든 앞장서서 동참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출발 전 장애인 협회 사무실 앞을 찾은 이현준 군수님과 이달호 조합장님은 직접 장애인들을 엎어 버스에 승차해주는 모습을 보여 장애인들과 참석하신 분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증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는 장애인협회에서 후원자의 도움으로 펼치는 사업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로 인하여 혼자서 할 수 없는 나들이를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나들이에 참여한 한 휠체어 장애인은 그동안 쌓였던 많은 스트레스가 나들이를 통해 해소되어 삶의 의욕이 생겼다며 이번행사를 위해 애써준 예천농협 한마음회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여행도 하고 싶다 소감을 밝혔다.